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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최일선 구급대원·의료진 백신 접종 '착착'

서부소방, 11일 백신 접종 완료

  • 웹출고시간2021.03.11 17:29:03
  • 최종수정2021.03.11 17:29:03

청주서부소방서 가경119안전센터 소속 김일화 소방장이 11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충북일보] 구조현장과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뛰는 구급대원·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72명은 11일 청주 흥덕보건소와 서원보건소에서 각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구급대원들이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로, 대원들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다.

서부소방서에서는 가경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일화 소방장이 구급대원 1호 접종자가 됐다.

김 소방장은 "현장활동 시 감염 위험에 노출돼 항상 불안했었지만, 백신 접종으로 인해 원활한 현장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다"라며 "구급대원 전원이 백신 접종을 받은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봉식 청주아이엠병원장이 11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의료기관인 청주 아이엠병원에서도 이날 우봉식 병원장을 시작으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의료진들은 접종 절차에 따라 예진표 작성 및 문진을 마친 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접종 후에는 별도 마련된 모니터링 공간에서 15~30분간 휴식을 취하는 등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했다.

우봉식 아이엠병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과 관련해 부작용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임직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하지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장이 솔선수범해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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