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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해제자 사후관리해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상반응 지속 점검 주문
자가검사키트 업체 인력난 대책마련도 지시

  • 웹출고시간2022.02.14 16:10:56
  • 최종수정2022.02.14 16:10:56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는 14일 "코로나19 재택치료 해제자, 병원·생활치료센터 퇴원·퇴소자에 대한 사후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치료를 받고 격리가 해제됐던 고등학생 이 사망한 것을 언급하며 "치료기간 이후 증상 악화 등에 대비해 사후에도 이상반응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택치료 격리 해제자는 보건소에서, 병원·생활치료센터 입소 해제자는 해당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5일 정도는 사후관리를 유지하고, 해제자의 이상반응 발생 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즉시 보건소나 병원에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자가검사키트 공급 부족과 관련 "지난 11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수젠텍 오송 공장 방문 시 최근 확진자 폭증,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전환에 따른 자가검사키트 공급부족 문제와 관련 업체의 인력 부족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며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들의 인력 부족을 지원할 수 있는 특별 대책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이날 0시 기준 도내 재택치료·병원·생활치료센터 등 입원환자는 8천851명에 이르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1천227명이 추가돼 총 2만9천637명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12일 충주에서 치료받던 80대가 숨지며 139명으로 늘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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