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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첨단시설 갖춘 초롱꽃 유치원

코로나19 확산 여파 뒤늦은 개원식 치러
교육가족 '유치원가' 작사에도 참여
미래형 놀이 공간 갖춘 맞춤형 교육 본보기

  • 웹출고시간2022.10.27 17:44:04
  • 최종수정2022.10.27 17:44:04

윤건영(가운데) 충북교육감과 김현문(오른쪽 다섯 번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내외빈들이 27일 초롱꽃유치원 개원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동남지구에 지난 3월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여파로 뒤늦은 개원식을 치른 초롱꽃유치원은 자연친화적 첨단시설을 갖춘 유아교육 시설로 유명하다.

더욱이 유치원가 가사를 교육 3주체가 직접 참여해 만들 정도로 교육가족들의 원아교육에 대한 동행의지가 단단하다.

충북교육청은 27일 윤건영 교육감과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상률 상당구청장을 비롯한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롱꽃유치원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립단설 유치원인 초롱꽃유치원은 청주시 상당구 동남2택지개발지구에 지상 4층으로 건립돼 지난 3월 12학급(일반학급 10학급·특수학급 2학급)으로 문을 열었다.

유아들의 생활공간인 교실과 강당, 급식실, 보건실, 요리활동실, 미술실, 자료실, 실외 종합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친환경에너지를 대표하는 태양광 설비, 녹색인증을 받은 건축물,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 인증 등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스스로 놀이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유치원'이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산수유나무'를 유치원을 상징하는 나무로, '초롱꽃'을 유치원 꽃으로 정했다.

초롱꽃 교육가족은 '초롱초롱 빛나는 우리들 세상~ 사랑하는 친구들과 고운 꿈 키워요'로 시작하는 초롱꽃유치원 원가를 직접 작사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초롱꽃유치원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능동적인 유아로 기르기 위해 미래형 놀이공간을 만들어 에듀테크 기반의 개별 맞춤형 교육을 추구한다.

VR체험실인 창의 쑥쑥 놀이터에서는 가상현실, 샌드아트, 3D홀로그램, 동작인식 VR 등 체험을 통해 2019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교실에서는 전자칠판을 사용한 놀이 활동을 펼쳐 유아 주도적 디지털 문해력을 기른다. 코딩(엠타이니)과 로봇(알파미니)을 도입해 유아가 놀이 속에서 로봇과 친숙해지고 코딩교육을 배우는 등 자연스럽게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이음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초롱꽃유치원은 또 '그린아웃도어스쿨 용기내서 챌린지' 교육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를 맞고 있는 유아들에게 지속가능한 실천적 환경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가정과 연계해 연중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는 △팜스테이 체험과 지구를 쓰담(줍깅)챌린지 △지구를 살리는 초롱마켓(로컬푸드·재사용) △365일 지구를 토닥토닥(우유갑·플라스틱 모으기)등의 활동이 그것이다.

유아기의 생태감수성 기르기에 초점을 맞춰 유아체험 '찾아가는 환경교육'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도윤 원장은 "유치원 품에서 행복한 꿈을 키우면서 놀이가 배움이 돼 미래로 이어지는 초롱꽃유치원이 되도록 교육가족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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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