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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에서 코로나19 첫 n차 감염

외국인 근로자 5명 집단 확진
설 연휴 전 6명에서 17명으로 급증
청정 이미지 훼손·관광산업 타격
불안한 주민 외출자제·식당가 한산

  • 웹출고시간2021.02.21 13:20:28
  • 최종수정2021.02.21 13:20:28
[충북일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해 오던 보은군에서 첫 n차 감염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보은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이틀간 상하수도 맨홀뚜껑 등을 제조하는 산외면 중소업체 공장 외국인근로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가나 출신 3명, 우즈베키스탄 1명, 미얀마 1명 등 20~50대 외국인근로자들이다.

군보건소는 가나 출신 40대 근로자 A씨 등 일행 3명이 설 연휴 인천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했다.

첫 확진자인 A씨는 설 연휴가 끝난 뒤 발열, 두통, 기침 증상이 나타나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와 동행했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을 비롯해 공장내 같은 기숙사를 사용하던 다른 외국인 근로자와 직원 등 87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A씨 일행 가나 출신 근로자 2명과 기숙사에서 합숙하던 다른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이튿날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14일 오후 4시20분 서울남부터미널을 출발, 청주를 경유해 오후 7시13분 보은에 도착한 시외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방역당국은 산외면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공장과 기숙사를 방역 조치하고 공장가동은 일시 중단한 상태다.

보은지역에서 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명이상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보은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7명으로 늘었다. 설 연휴 전까지 보은지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해외입국자를 포함해 6명에 머물렀다.

코로나 확진자수가 최근 들어 급증하자 보은지역 주민들은 외출을 자제하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보은읍 식당가와 목욕탕, 재래시장 등에는 손님이 뚝 끊겼다.

보은읍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B씨는 "보은이 코로나 청정지역이라고 안전하다 생각했었는데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부쩍 늘어 모두들 긴장하고 있다"며 "식당에도 손님이 1~2명밖에 없다. 단체모임이 없다보니 종업원들도 줄이고 식구들끼리 꾸려간다. 한 달에 500만 원씩 적자를 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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