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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고, 제21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쾌거

허다빈 은상, 김민서·엄지현 동상, 이예경 장려상

  • 웹출고시간2022.10.31 13:11:30
  • 최종수정2022.10.31 13:11:30

제21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에서 수상한 김민서, 엄지현, 박서영, 신수현, 허다빈, 이예경(왼쪽부터)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여고 1학년 허다빈 학생이 최근 치러진 제21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12개 시·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 개인전 고등학교 부문에서 김민서·엄지현(1) 학생은 나란히 동상을 받았고 이예경(1) 학생도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이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 6명으로 구성된 '목련학사 독서 동아리'(지도교사 박소연)가 특별상 부문에서 독서교육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제천여고의 이 같은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서교육 전문가인 안장호(인천 정석항공과학고) 교사의 방과 후 독서교육 지도로 얻은 결실이랄 수 있다.

탄소중립의 주제에 해당하는 도서를 선별해 책을 읽고 단계별 질문을 통한 독서 토론과 책의 내용을 근거로 삼는 논리적인 글쓰기인 독서 논술 수업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다.

'제21회 대한민국 독서대회'는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과 강원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최해 전국 17개 시·도의 445개 학교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한국학교 3개교에서 총 6만9천709명의 학생이 참여해 열띤 독서 토론과 논술이 펼쳐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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