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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예방접종 시행

충주시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은 요양병원 입원환자

  • 웹출고시간2021.03.01 12:51:37
  • 최종수정2021.03.01 12:51:37
[충북일보] 충주시가 본격적인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며 코로나 극복의 출발선을 넘었다.

시는 지난달 26일 지역 내 위치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 충주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요양병원은 1호 접종자를 시작으로 2일까지 총 68명에게 1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2차 접종은 8주 뒤에 진행한다.

시는 같은 달 25일 보건소와 요양병원 1곳에 백신 1차 배송을 완료했으며, 28일 지역 내 요양병원 7곳에도 백신을 공급해 3월 중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접종 준비기간 동안 각 병원 및 접종시설에 대해 백신 보관, 접종 준비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경찰과 협조해 주변 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 및 시스템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이상반응 상황 대응 및 긴급후송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장에 구급차, 이동식 산소호흡기, 자동제세동기, 응급키트 및 대응인력을 비치해 백신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비상 상황에도 철저를 기했다.

1분기 접종 대상자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 중에서 접종에 동의한 2천800여 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장인 박중근 부시장은 "예방접종의 첫 단추를 꿰었으나 앞으로 접종 일정이 많이 남은 만큼 시민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가 가능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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