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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 의료진 코로나 속출, 17명 자가격리

간호조무사 2명 확진, 충주누적 220명

  • 웹출고시간2021.03.04 11:07:29
  • 최종수정2021.03.04 13:32:17
[충북일보] 충주에서 선행 확진자를 접촉한 50대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에서는 전날 40대 남성 간호조무사(충주 217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와 접촉한 50대 여성 간호조무사(충주 218번)가 이날 추가 확진됐다.

선행 확진자인 남성 간호조무사는 지난 1일 기침 증세가 나타났으며 이날 확진된 여성 간호조무사는 전날 오한 증세가 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 이송 업무를 담당하는 두 간호조무사는 근무 교대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고 대화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병원 종사자 등 34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32명은 음성 판정이 나온 상태다.

하지만 확진자와 일한 17명은 자가격리 조처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들과 같은 공간에서 일한 병원 관계자 등 17명을 격리 조처했다"면서 "방호복 등 장비를 착용하는 근무자들이어서 환자들에게 전염됐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미열 증세가 나타난 또 다른 50대(충주 219번)는 괴산 월드그린발 40대 확진자(괴산 82번)에게서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

선행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그는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와 함께 충주 217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주덕읍에 사는 30대(충주 220번)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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