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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학원발 확진자 이틀간 17명 발생

학원발 확진자 이틀간 17명 발생 …3개교 원격수업
일부 시설 방역기준 강화

  • 웹출고시간2021.08.24 17:16:44
  • 최종수정2021.08.24 17:16:44

이차영 괴산군수가 24일 오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학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자 24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날 오후 군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전날 중학생 2명과 대학생 1명이 확진돼 1천114명을 선제 검사한 결과 군부대 1명을 포함,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며 "전날 발생한 확진자 3명은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이송하고 추가 확진자는 병상 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생활에서 접촉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충북도, 중앙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25일 오전 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우선 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괴산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일부 시설 방역 기준을 강화했다.

사적모임은 25일부터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허용되고, 모든 행사는 집합금지 대상이다.

식당·카페는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할 수 있고 야외 테이블·의자 이용이 금지된다.

이 군수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백신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은 확진자가 다니던 학교와 PC방, 식당 등의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숨은 감염자를 찾고자 학교와 학원, 일반 가정을 중심으로 선제적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도 학생들의 확진이 이어지면서 이날 3개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학교도 학년별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괴산에서는 이틀간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초·중·고 학생 13명과 학원강사 1명, 대학생 1명, 군인 1명, 주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전날 학교 학생과 교직원, 문광면사무소 직원, 가족 등 1천114명을 전수검사한 데 이어 이날도 570명 이상을 검사했다.

앞서 확진된 학생의 친척이 근무하는 문광면사무소는 전날 폐쇄했다가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와 이날부터 업무를 재개했다.

괴산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7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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