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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종합>청주 요양원 9명 무더기 감염 '코호트 격리'

청원경찰서 직원 자가격리 중 1명 확진 돌파감염 6명
충주 중학교·육가공업체 연쇄감염도 이어져
충북도·청주시, 다중시설·관광지 등 합동점검 돌입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달 말까지 안정세로 전환해야"

  • 웹출고시간2021.10.21 17:47:19
  • 최종수정2021.10.21 18:07:52
[충북일보]21일 청주 흥덕구 소재 A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A요양원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이날 9명이 추가 감염돼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연쇄감염이 발생하면서 시설 전체가 코호트 격리됐다.

요양원 내 총 26명은 격리된 상태로 사흘 간격으로 이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쇄 감염이 일어난 청주청원경찰서는 이날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청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자가격리 중이던 형사과 직원 B씨의 코로나19 감염됐다고 밝혔다.

B씨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최초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 경계 수치를 보여 재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앞서 청원경찰서에서는 지난 13~14일 직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서별로는 △여성청소년과 2명 △수사심사관실 직원 2명 △형사과 4명 △경제팀 1명이다.

B씨의 확진으로 청원경찰서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백신 접종을 마친 확진자 6명은 돌파감염됐다.

충주지역 집단감염 여파도 계속됐다. 충주 중학교(누적 21명)·육가공업체(누적 21명)에서 각각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북도 집계 결과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7천550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22명, 충주 7명, 진천 8명, 음성 4명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도와 청주시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달 말까지 다중시설(식당, 카페, PC방 등), 종교시설, 관광지에서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다중시설 점검 지역은 상당(용암, 금천), 청원(오창, 율량), 흥덕(복대, 봉명, 가경), 서원(산남, 사창, 성화) 등 식당·카페, PC방 등 밀집지역 10개소다.

관광지는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옥화자연휴양림, 현도오토캠핑장 등 15개소가 점검 대사이다.

학원은 도와 시, 교육청이 별도의 점검반을 편성해 주중에 실시하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11월 정부가 위드 코로나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은 오히려 최근 일주일(14일 ~20일) 동안 확진자가 351명(해외입국자 제외), 하루 평균 50.1명이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초·중·고 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사적 모임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양상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급격한 확산세를 반드시 안정세로 전환시켜야 한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신민수·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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