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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26 21:15:48
  • 최종수정2021.03.26 21:15:48
[충북일보] 증평군의 한 교회에서 이틀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증평 A교회에서 26명이 집단발생한 것은 예배를 마치고 소규모 모임을 하면서 마스크를 벗고 신도들끼리 접촉한 것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A교회는 신도가 120여명으로 240석 규모의 예배당을 갖춘 이 교회는 좌석을 띄워 30∼40명만 예배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켰으나 소규모 모임이 발병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증평군은 A교회에 대해 내달 8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감염경로 확인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A교회의 신도와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전수 검사에도 나섰다.

군은 확진자들이 사적 모임을 가졌거나 방역수칙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해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처벌할 방침이다.

주민 B(56)씨는 "갑자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에도 감염 공포로 외출자체를 억제하고 있다"며 "나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들의 동선을 면밀히 파악해 가족은 물론 접촉자들을 찾아내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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