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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종합>충북 고향 방문 귀성객 6명 확진…누적 5천905명

청주 가죽제조업체 관련 1명 추가 확진…총 12명
청주 상당구 교회 관련 2명 추가 확진…누적 30명
감염 경로 불분명 깜깜이 환자 총 15명
가족·지인·직장동료 감염 지속

  • 웹출고시간2021.09.22 16:16:29
  • 최종수정2021.09.23 11:03:09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청주 오송역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타 지역을 방문하고 도착한 사람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일 경우 자가격리가 2주인 것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 추석 연휴 이후 2주가 최대 고비일 전망이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세를 염두하면 오는 10월 3일까지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추석 연휴를 끝내고 일상 생활로 다시 복귀하기 전 증상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21일)인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총 51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26명, 충주 12명, 제천 1명, 증평 1명, 진천 6명, 괴산 1명, 음성 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5천905명이다.

추석 당일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충북 고향을 찾았던 귀성객 6명(충주 4명, 제천 1명, 괴산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 중 4명은 미열, 발열 등 증상발현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두명은 타지역(이천, 서울)확진자의 직장동료였다.

앞서 지난 16일 이시종 지사는 대도민 호소문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이나 가족·친지 간 모임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충북 지역 기존 집단감염·연쇄감염 사례 여파도 지속됐다.

청주 가죽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5일 청주 가죽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30대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계속해서 추가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 상당구 교회 관련 2명도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 됐다.

청주에서는 지난 16일 건설현장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외국인 30대의 지인 1명도 자가격리 중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감염됐다.

타지역(대전, 천안, 평택, 남양주, 서울 등)에 의한 감염사례도 이어졌다.

해외입국 등을 통한 확진사례도 지속됐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환자도 총 15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7명, 충주 3명, 제천 1명, 진천·음성 각 2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 7명, 30대 3명, 40대 4명, 50대 1명이다.

이외에 가족·지인·직장동료에 의한 감염사례였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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