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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종합>전면 등교 앞두고 일상 속 집단 감염 '불안'

청주 노래연습장 이어 클럽 방문자 잇따라 확진
충주 자동차부품 공장·진천 학원 연쇄 감염도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1.06.20 16:17:57
  • 최종수정2021.06.20 16:17:57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사실상 21일부터 전면 등교에 들어간 가운데 일상 속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주와 충주, 진천 등 일부 지역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져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서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노래연습장과 관련된 확진자가 도우미 18명, 이용자 31명, 접촉자 31명 등 총 80명(도내 다른 시·군 3명 포함)에 이르고 있다.

노래연습장 관련 80번째 확진자는 10대 미만으로, 지난 18일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문을 연 청주의 한 나이트클럽에 다녀온 20대 3명도 지난 18일 잇따라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는데 이들은 지난 13일 나이트클럽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가 격리에 들어갔던 20대 외국인이 지난 18일 확진되는 등 청주에서는 인력사무소와 외국인 지인을 연결 고리로 한 확진자도 추가되고 있다.

충주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직원의 50대 가족이 자가격리 중 기침·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지난 18일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업체 관련 확진자도 19명으로 늘었다.

진천에서도 학원 관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0대 확진자와 함께 학원을 다닌 10대가 무증상 확진됐다. 지난 15일 진천의 한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감염자는 학생 4명, 강사 1명, 가족 3명, 접촉자 6명 등 14명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경우 일상생활을 해온 탓에 연쇄 감염의 고리로 작용된다.

실제 음성에서는 몸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40대가 18일 확진된 후 19일 50대 가족이, 20일에는 가족의 직장동료 50대(충주 거주)와 식당에서 접촉한 70대(충주 거주)가 연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0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234명, 누적 사망자는 69명이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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