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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형 일자리 정책, 지역 고용시장 안정 견인

올해 일자리 지원 목표치 92.5% 달성…7천936명
일자리 정책 컨트롤 타워 '통합일자리지원단'부서 신설 효과 '톡톡'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주관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2.10.26 11:07:30
  • 최종수정2022.10.26 11:07:30

진천군의 일자리 정책이 진천지역 고용시장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실시한 취업박람회 모습.

[충북일보] 진천군이 특화된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고용 안정화 성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직접일자리 창출 △민간취업 연계지원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기업 고용유지 지원 △고용환경 선진화 등 유형 목표별 일자리 지원 목표치인 8천580명 대비 92.5%인 7천936명을 달성했다.

군은 직접일자리 창출 3천275명, 민간 취업연계지원 844명,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3천 817명과 함께 고용유지 기업지원 45개사, 고용환경 개선 24개소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이룬 배경에는 일자리 정책 컨트롤 타워인 '통합일자리지원단(이하 지원단)' 신설과 함께 올해 초 수립한 진천형 일자리 중장기 로드맵과 종합정책 계획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지원단은 5개 유형별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5대전략, 16개 추진과제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노인,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별 일자리 사업 △수요중심 농촌 현장 밀착형 일손 지원 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정책에 초점을 맞춰 추진했다.

이외에도 △맞춤형 취업서비스 지원 △취업전문 교육 지원 △구인구직 1대1 매칭 서비스 지원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등 일자리 사업의 다양화와 고도화를 통한 고용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특수시책인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은 관외 거주 근로자가 진천군 전입시 정착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구유입은 물론, 직주불일치 현상을 동시에 해결하는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기업과 근로자간 소통의 장인 취업박람회를 지난 9월 개최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인재들이 CJ제일제당 등 관내 63개 우수 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같은 군의 노력은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이라는 열매로 이어지며 전국 지방정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 관계자는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강한 지방정부 시대를 여는 열쇠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산업·기업 정책과 융화될 수 있는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이라며 "향후 변화하는 중앙부처의 고용정책과 주민, 기업들의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조직역량을 더 강화하고 빈틈없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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