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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이월면 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발생

농장 1만7천400수 살처분 및 방역대내 가금류 이동제한 실시
고병원성 확인시 반경 500m 내 6만3천200수 예방 살처분 예정

  • 웹출고시간2022.10.26 18:15:17
  • 최종수정2022.10.26 18:15:17

진천군 이월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만7천400수의 오리를 살처분한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이월면 동성리 육용오리 농장에서 사료섭취 감소, 20여수가 폐사해 정밀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26일 군은 발생농장에 대해 사람과 가축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오리 1만7천400수를 26일 오후 6시부터 매몰을 시작해 27일 오전 6시까지 마칠 계획이다.

살처분은 독감 접종 및 타미플루의 투여를 마친 지역 업체에서 진행하며 이동식 열처리 장비로 매몰을 진행한다.

만약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인 시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500m내 가금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바이러스가 발생한 농가 주위 500m 반경에는 6만3천200수의 가금류를 사육 중이다.

진천군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실시요령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500m, 3km, 10km 이내 지역을 관리, 보호,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대내 농가 49호에 대해 이동제한 및 긴급 예찰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발생반경 3km, 10km 지역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방역지대에서 나오는 차량에 대한 소독과 소독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가장 조심해야 할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강력히 방역 대응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H5형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은 2~3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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