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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증평 어린이기록가 탄생

증평기록관, 어린이 손으로 만든 나무지도 제작

  • 웹출고시간2022.10.26 11:11:10
  • 최종수정2022.10.26 11:11:10

증평군의 어린이 기록가 8명이 탄생했다. 이들은 나무에 얽힌 지역의 이야기를 공부하고 보강천의 나무를 조사해 지도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카이빙 프로그램 '나무가 숲이 될 지도'를 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증평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나무에 얽힌 지역 이야기를 공부하고 직접 보강천의 나무를 조사해 글과 그림, 지도로 기록하는 '증평 어린이기록가' 양성 기초과정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첫 번째 증평 어린이기록가는 총 8명으로, 지난달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5회의 수업에 참여하고 수업 과정 중에 생산한 기록을 선별해 '보강천 미루나무 숲 나무지도'를 완성했다.

증평군기록관은 다양한 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번 어린이기록가 이외에도 100명의 청소년기록가와 17명의 증평기록가를 양성하는 등 주민 눈높이로 지역의 기록과 역사를 만드는 일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변인순 증평기록관장은 "어린이들이 증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나무를 조사하고 기록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했다"며 "앞으로도 증평 숲과 공원의 나무지도를 어린이기록가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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