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송면초, 2022년 방과후학교 우수사례(학교부문) 선정

돌봄과 방과후학교…실수요자인 마을과 학부모에 맡겨 운영

  • 웹출고시간2022.10.18 14:24:43
  • 최종수정2022.10.18 14:24:43
[충북일보] 괴산 송면초등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21년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학교부문 우수학교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송면초는 돌봄과 방과후 학교의 운영방안을 실질적인 수요자인 마을과 학부모에게 맡긴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학교는 2021년 학교교사가 아닌, 마을주민인 학부모가 직접 나서 '마을 돌봄 자람터'와 '마을 방과후학교 배움터'라는 법인을 만들었다.

이어 마을 돌봄과 방과후학교 계획은 교육지원청 심사를 거쳐 '자람터'와 '배움터'에서 학교 정규수업 후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는 교육과정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운영하고, 자람터는 아이들이 삶과 직접 연결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관련된 '목공' '계절살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기석 교장은 "돌봄과 방과후학교의 틀을 역할 분담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바꿨다"며 "교사는 수업과 생활교육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게 되고, 학부모는 자녀들이 경직된 학교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맘껏 하고 싶은 일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