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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적극 추진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2.10.24 10:05:38
  • 최종수정2022.10.24 10:05:38

단양지질공원 대표 명소인 구담봉 모습.

[충북일보]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과 소규모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협력학교와 지역 내 유네스코 학교(단양중, 단양고, 한국호텔관광고)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질공원사무국(주관 환경부)과 제주 세계지질공원, 청송 세계지질공원과 협력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1회차는 단양군과 청송군, 2회차는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각 지질공원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교류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25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지의 지질명소인 구담봉, 수양개, 도담삼봉,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에서 수행된다.

이는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역사·고고·레저·교육·생태 등과 연계 수행돼 단양에 대한 가치 증대와 교육적 중요성 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17년부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교구재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4천여 명 이상의 학생과 교사 등이 단양을 찾아 교육·체험프로그램에 참석했다.

군은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단양을 교육·체험의 장소, 소규모 수학여행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단양지역을 수학여행과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기업 연수를 유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프로그램과 세계지질공원의 교류 등을 바탕으로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군은 한반도 지각사 규명 적지로 한반도 충돌설과 국제 층서 대비가 가능한 지역이다.

국제적 기후변화 양상 연구 적지, 우수한 카르스트 자원 보유 등 국제적으로 우수한 가치가 많아 2022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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