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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70억 민자유치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구축

급속 충전시설로 전기차 충전 획기적 개선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22.10.20 13:30:33
  • 최종수정2022.10.20 13:30:33

김창규 제천시장과 전기차 충전 플랫폼 브랜드 채비 정민교(왼쪽) 대표이사가 전기자동차(EV) 급속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20일 전기차 충전 플랫폼 브랜드 채비와 전기자동차(EV) 급속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채비 정민교 대표이사 등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헤 전기자동차 충전기 확대 설치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합의했다.

채비는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개방이 가능한 공공부지 내에 70억 원 상당을 투입해 100여 기의 급속 전기차 충전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전기차 충전서비스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완속충전기는 완충에 8~9시간이 걸리지만 채비 급속충전기는 약 40분이면 완충되는 것으로 알려져 전기차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2024년까지 지역 내에 100기 이상의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해 양질의 충전시설과 충전 솔루션 체계를 갖추고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촉진해 제천시 2050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정민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러 행정지원을 약속해주신 제천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규 시장은 "이번 유치로 부족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에 불편을 겪던 시민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 9월 말 기준 등록 차량 7만2천530대 중 친환경차량은 3천196대(하이브리드 1천827, 전기차 1천255, 수소차 114)로 전체 4.4% 수준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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