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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25 13:44:57
  • 최종수정2022.10.25 13:44:57

‘2022 보은 대추 온라인축제’ 농특산물 한마당 장터를 찾은 관광객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14∼23일 열흘간 열린 '2022 보은 대추 온라인축제'에서 대추 28억9천여만 원 등 31억9천만 원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대추 등 농·특산물 판매액 76억7천847만 원보다 45억여 원 줄었지만, 최악의 흉년이었던 올해 대추 작황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군은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할 상황인데다 생대추 물량 부족 등을 예상해 현장 축제를 최대한 줄였다. 대신 유튜브 홈쇼핑, TV 홈쇼핑, 택배 주문, 콜센터 운영 등 온라인 판매에 주력했다.

축제 프로그램인 랜선 버스킹 '대추나무 랜선 걸렸네'와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을 통해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이 결과 온라인축제 프로그램 참가자는 73만3천77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청 앞 주차장에 마련한 결초보은 농특산물 한마당장터와 군내 도로변 등 27곳에서 운영한 자율 판매장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재형 군수는 "올해 이상기온으로 대추 생산량이 크게 줄어 농가들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한 축제에 많은 소비자가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보은 대추 축제가 전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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