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제천은 레이크파크 사업의 중심"

제천시, 주요 6개 사업과 경찰병원 분원 유치 건의
제천체육관 현장 방문, 종합체육관 도비 확보 속도

  • 웹출고시간2022.10.26 15:59:59
  • 최종수정2022.10.26 15:59:59
[충북일보] 도정설명회를 위해 제천시를 찾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제천은 레이크파크 르레상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6일 제천시를 찾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제천의 경우 청풍호를 배경으로 가장 수려한 경관을 갖고 있다"며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도가 구상 중인 다수의 정책이 제천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레이크파크는 물론 출산 지원, 도시 농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등이 제천시의 발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찰병원 분원 유치와 관련해서 김 지사는 "충북도와 제천시를 위해 꼭 이뤄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최종 심사를 위한 3개 지역에 포함되도록 제시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진 제천시민 250여 명이 참석해 80여 분간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발상의 전환,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농업이 미래다 등 4가지 주제로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이 직접 제천의 미래를 만들 6개 사업(△옥순봉-구담봉 전망잔도 조성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중전파크골프장 확장사업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지원 △충북자치연수원 이전사업 신속 추진)을 건의하는 동시에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를 위한 충북도의 의지를 촉구했다.

이어진 현장 방문에 시는 제천체육관을 찾아 총사업비 470억 원의 제천종합체육관 건립사업 개요와 필요성을 역설하며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위한 토대 마련과 예산 확보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시민 건의 사업과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를 위한 도민결집, 제천종합체육관 건립사업 등 시민 또는 시가 건의한 사업들에 필요성을 공감하는 동시에 충분한 지원이 뒷받침될 것임을 약속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는 최근 레이크파크TF팀을 신설하고 충북지원 특별법 제정에 적극 동참하는 등 충북도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미덕으로 우호적 관계를 구축해 더 나은 제천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충북도에서 제천시로 지원한 도비는 총 406억 원으로 민선8기 충북도와 제천시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충북지원특별법','의료 공공성 강화', '균형발전' 등 도·시정 방향을 함께하며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