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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품질 벼 '알찬미' 1만t 포장검사 완료

  • 웹출고시간2022.10.23 12:49:29
  • 최종수정2022.10.23 12:49:29

진천군이 생거진천쌀 고품질화에 힘쓴 결과 1만480T이 품질관리 포장검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알찬미 수확현장 모습.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쌀 고품질화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재배를 시작한 '알찬미'가 엄격한 품질관리 포장검사를 추진한 결과 최종 1만480t이 통과했다.

군은 생거진천 쌀 원료곡 1만여t을 선별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포장검사를 실시go 당초에 신청한 1천756ha, 28만1천37포(조곡 40kg/포) 중 1천637ha, 26만2천2포(조곡 40kg/포)가 최종 검사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포장 심사에서는 △지원 품종인 알찬미 이외 품종 재배 여부 △도복(쓰러짐) △잡초 △병해충 발생 정도 △작황 등을 종합적 평가했으며 포장 심사에 최종 합격한 필지의 원료곡만을 수매하게 된다.

진천군은 올해 기존 지원 품종인 추청을 국내 품종인 알찬미로 바꾸면서 종자 공급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철저한 재배·품질 관리 매뉴얼을 실천해왔다.

그 결과 올해 포장심사 합격률이 지난해 84%보다 9% 상승한 93%를 기록했다.

알찬미 재배 기간 중 '알찬미 표준재배력' 안내문을 계약재배 신청 전 농가에 사전 배포해 농업인들이 처음 재배하는 알찬미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 단백질 분석기 5대를 지역농협에 공급해 질소질 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한 미질 저하를 방지하는 등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군은 이렇게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한 알찬미 재배 농가가 대해서는 조곡 수매실적에 따라 조곡(40kg/포)당 5천 원, 1ha당 80만 원을 12월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고품질 벼(알찬미) 계약재배 생산장려금 지원이 농가의 생산비, 경영비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고품질 생거진천쌀 생산을 통한 생거진천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포장검사를 통해 합격한 농가별 원료곡은 시료채취를 통해 별도 보관하고 품종검정, 완전미율, 단백질 함량 등을 분석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해 전국 최고 품질의 생거진천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찬미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내병성을 갖춘 품종으로, 쌀이 맑고 투명해 군에서 실시한 식미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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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