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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24 16:53:01
  • 최종수정2022.10.24 20:57:23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왼쪽부터)엄정은 진천 상신초 교사, 김석순 충주 목행초 교사, 정승섭 충주고 교사가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우대와 존경을 받아야 할 스승으로 충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도내 교사 3명이 선정됐다.

충북교육청은 24일 본관 회의실에서 20회 충북교사상 수여식을 열어 충주 목행초 김석순 교사, 진천 상신초 엄정은 교사, 충주고 정승섭 교사에게 표창패와 상금 각 200만 원씩을 시상했다.

충북교사상은 충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들을 우대하고, 학생이 스승을 존경하는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김석순 교사는 18년 동안 아이들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도록 글짓기 지도를 하고 있다. 글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해 글짓기 활동과 독서가 학교문화로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충북인성감성연구회와 비경쟁 독서토론 연구회 활동에도 참여해 마음을 가꾸는 글쓰기 보급을 이끌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을 수년간 지도하면서 한글해득과 그림책 만들기, 자기 표현하기 등 학생들의 문해교육과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엄정은 교사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비상대응팀, 보결수업, 마음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아 학생수업권을 보장하고 교육공동체의 교육회복을 지원하는데 이바지했다.

불필요한 업무개선,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 학생주도 특색 있는 문화·예술·체육 교육활동 강화,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맞춤형 다문화·영어교육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렸다.

정승섭 교사는 11년간 고등학교 3학년 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지리교과연구회 활동과 충북지역 역사문화 장학자료를 다수 개발하고, 진로진학 관련 다양한 학생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말에도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등 헌신·봉사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6월 도내 학교 교육경력 10년 이상의 교사 중에서 학생과 학부모, 동료교원, 주민의 추천을 받고, 7~8월 지역교육지원청 심사를 거쳐 충북교사상 후보자를 선발했다.

최종단계인 도교육청 심사에서는 현장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수상대상자 선발을 위해 서류심사, 온라인평가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 실사도 진행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사를 존중하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함께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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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