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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해외 하늘길 언제쯤 정상화 되려나

오는 11월 1일 일본 무비자 국내입국 재개
코로나19 이전 일본·중국·대만·괌 등 4개국 14개 노선
국제선 수요는 아직… 코로나19 이전 10% 수준
"수요 회복되는 내년 상반기 예상"

  • 웹출고시간2022.10.24 20:37:23
  • 최종수정2022.10.24 20:37:23

최근 일본과 대만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면서 관광업계가 기지개를 펴고 있으나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정기노선의 운항은 기약이 없다. 24일 청주공항 국제선 출국게이트가 닫혀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내달 1일부터 일본 무비자 국내 입국이 재개되면서 청주국제공항의 문이 다시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중 청주공항의 국제선 정기 취항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이전 일본·중국·대만·미국 괌 등 4개 국가 14개 노선을 운항해 왔다.

지난 7월과 8월 베트남 달랏행 6회와 몽골 울란바토르 6회의 부정기편을 운항한 것 외에는 정기선은 현재까지 '감감무소식'이다.

국제선 취항의 어려움은 '수요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공항 국제선의 정기노선은 항공사의 운행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최근 일본과 대만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면서 관광업계가 기지개를 펴고 있으나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정기노선의 운항은 기약이 없다. 24일 청주공항 국제선 여행사 카운터가 텅 비어 있다.

ⓒ 김용수기자
2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확인 결과 올해 중 국제 정기노선을 운행하겠다고 계획서를 제출한 항공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정기노선의 경우 여행사의 모객을 통한 신청으로 운행계획이 세워지지만 이 역시 오는 11월 중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보 확인 결과 오는 동계 시즌 베트남 등 부정기 편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사는 3~4곳 정도인 것으로 확인 됐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현지 물가 상승과 고환율, 고물가 상황 등 여행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무안국제공항에서 지난 7~8월 베트남 다낭을 오가는 정기노선을 재개한 바 있지만 탑승객 수요가 나오지 않아 중단됐다.

충북도청 공항지원팀 관계자는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인천공항에서의 수요를 정상화 한 이후 지역공항의 국제 정기노선을 확대해갈 계획"이라며 "9월 말 기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2022년 국제선 이용객은 10~2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공항의 수요가 아직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하지 못했다보니 지역공항은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쯤 돼야 일본 오사카, 삿포로 노선 등을 중심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 항공의 취항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에어로케이 항공은 지난 8월 대명화학그룹으로부터 신규 투자 300억 원을 확보하면서 경영정상화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1호기만 도입돼 있으며, 내년 초 2호기를 추가 도입하면서 일본 오사카 노선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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