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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태국에 친환경농자재 수출 계약

'바이오슘' 20t… 유기농업 기술교류 협약도

  • 웹출고시간2022.10.25 15:54:45
  • 최종수정2022.10.25 15:54:45

흙살림과 '랏차시' 관계자들이 25일 흙살림 청주센터에서 친환경농자재 수출 계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바이오·유기농 업체인 흙살림은 25일 흙살림 청주센터에서 태국 농자재회사 '랏차시(Ratchasi)'와 친환경농자재 수출 계약 및 유기농업 기술교류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흙살림은 친환경 기능성 식물활력제인 '바이오슘' 20t을 태국에 수출하게 된다.

태국의 '랏차시'는 바이오슘을 수입해서 태국의 주요 수출품인 두리안 농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랏차시는 앞서 흙살림의 바이오슘을 활용해 라임 농장에서 시험재배를 했고, 생육이 증대되는 것을 확인했다.

바이오슘은 우리나라 전통의 세라믹 비법을 흙살림이 오랜 연구 끝에 복원하여 만든 작물생육용 친환경농자재다.

기능성 물질과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생육을 증진하고, 열매 무게와 당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지난 10월 4일 키르기즈공화국과의 유기농업 확산 협약식에 이어 이번 태국까지 흙살림의 유기농업 기술이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며 "한국의 유기농업기술이 세계의 농업과 환경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타나폰(Tanapohn Somsri) 랏차시 대표는 "흙살림의 과학적 유기농업기술에 매료됐다"며 "다양한 방면의 기술교류와 교육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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