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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중부내륙선철도 완성되면 국토개발 중심축 바뀔 것"

바다없는 충북지원 특별법…충주 가장 큰 수혜

무예마스터십·무예대제전, 지속할 생각 없다

  • 웹출고시간2022.10.25 16:08:26
  • 최종수정2022.10.25 16:08:26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주시청에서 도정보고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각 시·군을 순방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25일 충주시를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부내륙선철도가 문경까지 이어지는 공사가 한창인데 거제까지 연결되면 115년 만에 국토개발의 중심축이 바뀔 수 있는 문제"라며 "고속화, 복선화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다없는 충북지원 특별법과 관련, "그동안 충주는 충주호를 중심으로 한 규제와 장애가 있었다"며 "특별법이 되면 충주는 직접적 피해지역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지역으로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예마스터십과 전국무예대제전의 존속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속할 생각이 없다"며 "충주시가 집중 육성할 택견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후 시청 대회의실로 이동해 민선 8기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김 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발상의 전환',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농업이 미래다' 순으로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앙성면파크골프장조성사업 △국립박물관 기반시설 지원 △지방하천 원곡천 정비사업 △충주댐수력기반그린수소인프라구축사업 △검단대교 도로개설사업 등 주요 건의 사업을 청취했다.

도정보고회 이후엔 충주 국가정원 대상지인 무술공원 일원을 찾아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국가정원 선정 관련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충주국가정원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지원할 수 있는 별도의 방안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또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건의해 주신 충주지역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호와 탄금호, 호암지 등 수자원이 풍부한 충주시는 충북도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핵심사업 대상지가 될 수 있다"며 "충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충주형 레이크파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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