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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07 15:55:58
  • 최종수정2021.03.07 16:02:15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의 육가공업체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진천군은 7일 이월면의 닭가공업체 직원 13명(진천 248~261번)과 광혜원면의 오리가공업체 확진자의 가족 1명(진천 259번)이 검체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월면의 닭가공업체의 외국인 근로자중 20대 남성 2명, 30대 남성 5명, 30대 여성 1명, 50대 남성 2명, 50대 여성 2명, 30대 내국인 남성 1명(진천 260번) 등 모두 1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청주시에 거주하는 30대 내국인 1명(진천 260번)과 30대 외국인 여성(진천 261번)은 이월육가공업체 입사 전 검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자가격리 대상자 외국인 87명에 대해 지난 6일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광혜원면의 오리가공업체 확진자의 가족인 50내 남성이 자가격리 해제전 검체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진천군에서 7일 현재 육가공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2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병상이 확보되면 이들 확진자를 이송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광혜원면의 오리가공업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2명으로 이중 내국인이 23명, 외국인이 9명이다.

이월면의 닭가공업체 39명의 확진자중 내국인은 2명, 외국인이 37명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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