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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교회 관련 확진자 무더기 나와

신도·가족 등 11명 추가…이틀새 17명 감염
가족·지인·직장동료 간 연쇄감염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1.09.08 18:22:32
  • 최종수정2021.09.08 18:22:32

청주시 상당구 소재 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8일 충북대학교 내 소운동장에 이동 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유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상당구 소재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이틀째 이어졌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신도와 가족 등 1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들 중 20대 1명, 70대 1명은 무증상이었고 나머지 확진자는 발열, 기침, 인후통, 콧물, 가래 등 증상이 있었다.

전날 확진된 교회 목사와 그의 가족, 신도 등 6명을 포함해 교회 관련 누적 환자는 총 17명이 됐다.

이날 청주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2명과 지인, 가족, 직장동료에 의해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지난 29일 축산업체 관련 선제검사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2명이 추가 감염돼 총 31명이 됐다.

나머지는 확진자의 가족 2명이 감염된 사례다.

음성에서는 선행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지역(수원) 확진자의 가족 1명도 감염됐다.

이외에 선행확진자의 가족 4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옥천에서는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20대 1명이 확진됐고 일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17명, 진천·음성 각 4명, 옥천 3명 등 28명이었다. 총 누적확진자는 5천432명이다.

충북도의회를 방문한 인쇄물 납품업자의 확진으로 전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도의원 30명과 사무처 직원 9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의원 2명과 직원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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