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켄타우로스 두번째 확진자 충북서 확인

인도서 입국… 접촉자 1명 확진
당국, 동선·접촉자 역학조사 중

  • 웹출고시간2022.07.21 15:44:21
  • 최종수정2022.07.21 17:39:20
[충북일보] 충북에서 일명 코로나19 '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지역 확진자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 사례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인도인 A씨는 지난 5일 인도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뒤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검사 결과 A씨는 BA.2.75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실은 질병관리청의 해외입국자 변이 바이러스 전수검사에서 확인됐고 현재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A씨와의 접촉자는 18명이며 이 중 4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1명이 지난 1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는 이 확진자에 대해 질병관리청의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나머지 접촉자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접촉자가 특정되면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간 유전자 증폭검사(PCR 진단검사)를 최대 3회 받게 되며, 양성 확인 시 변이 바이러스 검사까지 추가로 받게 된다.

강한 전파력 등으로 '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로 불리는 BA.2.75 변이는 지난 5월 26일 인도에서 처음 보고된 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다만 이 바이러스가 기존 변이에 비해 얼마나 위중증이나 사망을 더 일으키는지 등 위험성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알려진 게 없다.

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아프면 쉬기, 주기적 환기, 사적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며 "중증화이나 사망률 감소에 50% 이상 효과가 있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B씨가 BA.2.75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국내에선 처음으로 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 김정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