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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5일간 74명 확진… 헬스장·댄스학원·주점順

지역 내 집단감염 양상 이어져명-20대·30대 확진자 절반 달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 '50%'

  • 웹출고시간2021.08.05 17:05:19
  • 최종수정2021.08.05 17:05:19
[충북일보] 8월 들어 5일간 청주에서 7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달 중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5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74명 가운데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37명으로 50.0%를 차지했다.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는 28명으로 37.8%를 차지해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20대와 30대 확진자는 각각 24명, 12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48.7%에 달했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난달 발생한 헬스장과 댄스학원 관련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새로운 집단감염의 고리가 된 서원구 한 주점에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헬스장에서는 이달에만 5명이 추가 확진돼 지난달 20일 20대 회원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모두 42명(직원 4명, 회원 24명, n차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댄스학원에서는 이달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 지난달 23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래로 모두 32명(직원 1명, 원생 24명, n차 7명)이 감염됐다.

주점과 관련해선 지난 1일 20대 첫 확진자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직원 2명, 손님 11명, n차 2명 등 모두 15명이 확진됐다.

시는 확진자 현황을 분석해 유형별 감염요인 차단에 나섰다. 시민들에게는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자발적인 참여 방역을 호소하고 있다.

기본 방역수칙은 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 착용하기, 주기적인 환기, 식사 시 거리두기, 지인과의 만남 자제 등이다.

휴가철 가급적이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사적모임은 취소하는 등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휴가지 등 타 지역 방문자 또는 다른 지역 주민 접촉자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검사를 받아달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 집단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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