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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여가부, 캠프發 집단감염에 "안타깝고 송구"

여가부, 괴산 캠프發 집단감염 사태 입장 밝혀
국민의힘 "장관 즉각 사과…깊이 반성해야"

  • 웹출고시간2021.08.01 12:49:24
  • 최종수정2021.08.01 12:49:24
[충북일보] 속보=여성가족부가 괴산에서 진행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충북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7월 30일 자 1면>

여가부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내 "앞으로 청소년 치유캠프를 포함한 여가부 모든 시설의 프로그램 실시 여부를 재검토하고 보다 철저히 방역을 실시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치유캠프는 시작 당시(지난달 24일) 2단계였던 충북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충북도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됐으나, 3단계로 격상(지난달 27일)된 직후인 지난달 28일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라며 부연했다.

여가부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이 진행한 해당 캠프는 지난 24일부터 11박 1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닷새째인 지난 28일 멘토로 참가한 대학생 A씨(20대)가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으면서 중단됐다.

해당 캠프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A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참가자와 접촉자 등 1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논평을 내 "국민들은 사소한 약속까지도 모두 취소하고 있는데 여가부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집단캠프를 강행한 것인가"라고 따졌다.

이어 "정부가 오히려 앞장서서 집단감염 사태를 발생시키고 있으니 여가부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기가 막히고 가슴이 타들어 갈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를 초래한 책임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며 "또한 여가부는 코로나 방역에 방해 행위를 중단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하게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하라"고 요구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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