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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에 백신 접종 후 사망까지…불안감 고조

19일 청주 유아교육학원발 3명 추가 확진…누적 6명
검사대상에 유아교육시설 5곳·관련자 300여 명 포함
옥천 공무원 2명도 확진…군청 직원 등 510명 검사
지난 15·16일 백신 맞은 청주 80대 노인 2명 숨져

  • 웹출고시간2021.04.19 18:02:51
  • 최종수정2021.04.19 18:02:51
[충북일보] 충북도내 곳곳에서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도민 2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 청주 3명, 충주 1명, 제천 1명, 옥천 3명, 음성 1명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확진자는 전날 원생 2명과 교사 1명이 확진된 흥덕구 소재 유아교육학원과 연관돼 있다.

이들은 이 학원 원장과 원생, 교사 가족으로 무증상이었다.

문제는 확진된 원생 2명이 어린이집, 영어·미술학원 등 유아교육시설 5곳에 다녔다는 점이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방역당국이 파악한 검사 대상자만 300명이 넘어 청주지역 학부모들이 긴장하고 있다.

옥천에서는 군청 공무원 2명과 가족 1명이 잇따라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팀장급 직원인 이들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이날 진단검사를 받았다.

A 팀장은 지난 14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B 팀장은 지난 17일부터 근육통과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B 팀장의 배우자도 확진됐다.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A팀장이 증상 발현 후 인근 병원 2곳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옥천군 보건소는 청사 내 직원과 방문객,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51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였다.

두 팀장의 밀접 접촉자는 가족을 포함해 21명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청주에서 80대 노인 2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사망해 공포심마저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C(여)씨와 D(남)씨가 각각 지난 16일과 15일 숨진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C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인과성이 없다'고 결론 내린 상태다.

D씨의 경우 충북도 신속대응팀이 '인과성이 없다'고 판단한 가운데 오는 23일 질병관리청이 최종 결론을 낼 예정이다.

이 같은 방역당국의 발표에도 도민들은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달 18일 0시까지 확인된 국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1만2천197건, 사망은 56건에 이른다.

19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454명, 사망자는 63명이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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