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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괴산서 규모 4.1 지진…피해신고는 아직 없어"

"지진 확인전화 58건…도내 주민들 놀란 가슴 쓸어내려

  • 웹출고시간2022.10.29 11:02:17
  • 최종수정2023.01.30 11:24:38

29일 오전 8시27분49초께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 일대 진앙지.

[충북일보] 29일 오전 8시27분께 괴산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군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최대 진도는 Ⅴ, 발생 깊이는 12㎞다.

진앙지는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 산 127 일대로 전해졌다.

같은 날 오전 8시55분 기준 소방당국에는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58건 접수됐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다.

당초 기상당국은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가 4.1로 수정했다.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5로 측정됐다.

계기진도는 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의 정도로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말한다.

이번 지진으로 도내 주민들은 강한 진동을 느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괴산군 괴산읍에 사는 A씨는 "아침 식사 중에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나고 잠시 몸이 흔들리기에 지진임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주말 모처럼 늦잠을 청하던 충주지역 주민들도 집이 흔들리는 충격에 잠을 깼다.

이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폭탄 터지는 소리에 전쟁 난 줄 알았다', '침대가 흔들려 몸에 소름이 돋았다', '운전 중인데 자동차가 심하게 흔들렸다', '공군 비행 훈련하는 줄 알았다'는 등의 체험담이 올라오고 있다.

토요일에도 출근한 한 직장인은 "직원들 모두 다 같이 우르르 밖으로 대피했다"고 적었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에 대피해야 한다며 여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괴산군도 "지진으로 건물이나 인명피해를 입으신 경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신고바란다"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괴산군과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피해를 접수한 신고는 아직 없다"며 "지금까지 확인 전화 문의는 58건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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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