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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청주 집중

충북 코로나19 확진자 닷새 연속 천명대
1천279명 중 832명 청주 발생
감염재생산지수 '더블링'

  • 웹출고시간2022.07.17 21:26:21
  • 최종수정2022.07.17 21:26:21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천 명대를 넘어서며 재확산 되고 있다. 17일 청주시 흥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에게서 채취한 검체물을 옮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코로나19 재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확진자는 1천279명을 기록해 닷새 연속 천 명대를 넘었다.

도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지난 10일 317명으로 조사됐지만 11일 976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난 이후 △12일 1천68명 △13일 1천44명 △14일 1천41명 △15일 1천281명으로 연일 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0시까지 도내 확진자는 57만 1천991명, 사망자는 733명으로 조사됐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에게 전파할 수 있는 지 측정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말 충북지역 감염재생산지수는 0.88로 나타나며 기준치 1을 밑돌았지만 이달 초 1.19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기준으로는 1.69까지 증가했다.

한 달도 채 안돼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인구가 밀집한 청주지역에 확진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내 하루 확진자 1천279명 중 832명이 청주에서 발생했고 충주 157명, 제천 68명 순으로 많았다.

입원 환자도 크게 늘었다.

현재 도내 입원환자는 6천642명으로, 지난 10일 2천976명과 비교해 일주일 사이 4천명 가까이 급증했다.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강한 BA2.5, BA4, BA5 등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가 최근 전 세계로 번지면서 재확산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5월 17일 국내에서 첫 BA4·BA5 확진자가 확인됐고, 지난주 인천에서 BA2.75 확진자도 나왔다.

더욱이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일부 국가에 한해 해외여행 규제가 풀리면서 해외여행객 중 확진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분석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 접종자의 면역력 감소,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한 재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개인 방역과 예방 접종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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