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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1 17:42:24
  • 최종수정2021.12.21 17:42:24

충북대학교병원 전경.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위기사태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코로나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 20개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충북대병원은 40개 코로나 중증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병상 대비 5% 수준이다.

충북대병원은 기존 호흡기센터 치료 한 개 병동을 코로나 중증환자 20병상(중증환자 6, 준중증환자 14)으로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추가 확보된 격리병상에 코로나 확진된 산모를 위한 전용 음압병실 3개를 배정할 예정이다.

이외에 코로나에 걸린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격리병상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 외래 음압 혈액 투석실을 따로 운영하기로 했다.

음압 병실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사무동의 일부를 장례식장 등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부족한 의료인력은 2개의 일반병동을 폐쇄해 충원하기로 결정했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국가재난사태에 버금가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거점국립대학교병원이자, 충북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병원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일반병실 부족으로 응급실과 입원이 적체되는 부작용에 대해 도민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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