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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3명·사망자 1명 추가

1명 직장 고리·2명 감염경로 미확인
증평 어린이집 등 전수조사 전원 음성 '안도'
충북도 "사찰 방문 시 방역 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21.05.13 18:06:43
  • 최종수정2021.05.13 18:09:08

'부처님 오신날' 관련 불교 신자들이 각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자 박해운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3일 오전 비대면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13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80대 확진자가 사망하며 도내 누적 사망자는 67명으로 늘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 거주하는 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당구에 사는 50대는 전날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자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지난 12일 직장을 고리로 확진된 40대의 가족(40대)도 무증상 감염 판정을 받았다. 동거 가족은 3명이다.

청원구에 사는 20대도 발열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2천733명으로 늘었다.

지난 11일 호흡곤란 등 병세가 악화되며 사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 A씨의 자녀가 다니는 증평 소재 어린이집 2곳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

증평군은 A씨와 두 자녀 확진에 따라 위성항법장치(GPS) 추적으로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어린이집 2곳을 전수검사했다.

증평군은 개별 38건, 풀링(취합선별) 139명과 어린이집 관련 보건환경연구원 424명 등 모두 601명을 신속히 검사한 결과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됐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송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B(80대, 옥천)씨는 전날 밤 9시15분께 숨졌다. B씨는 옥천의 한 중학교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달 22일 진단검사에서 양성 확진됐다.

도는 오는 19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교 신자들이 각 사찰을 찾을 것으로 보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해운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금까지 도내 불교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순간의 방심이 4차 대유행 발생의 시초가 될 수 있다"고 엄중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30초간 손 씻기, 최소 1일 3회 이상 환기, 소독, 타인 접촉 최소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코로나19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에서 진단검사를 권유받으신 경우에는 즉시(늦어도 24시간 이내)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재차 당부했다. / 김병학·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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