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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 확산 대응…분야별 총력 대응

종교시설, 관광시설 등 분야별 코로나 방역 강화

  • 웹출고시간2021.08.16 12:33:57
  • 최종수정2021.08.16 12:33:57

충주시 직원들이 기업체를 방문해 방역지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며 감염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지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상향 및 연장 조치하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시행해오고 있으나, 확산세는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PC방, 관광시설, 산업단지, 대중교통, 사회복지시설 등 분야별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나섰다.

시는 15일과 16일 휴일을 맞아 종교시설 397곳(개신교 363, 천주교 15, 기도원 19)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대부분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었으며, 비대면 예배는 142곳이다.

또 인원 초과 15곳, 합창단 운영 6곳 등 일부 교회 위반사례에 대해 방역수칙 기준 및 행정명령 내용을 별도로 고지하고 향후 위반 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기업체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충주산단, 용탄농공단지 기업체 60곳을 대상으로 철저한 현장 상황 파악 및 방역지도 점검에 돌입했다.

특히 사업장 등에서 휴가나 연휴 기간 외지를 방문한 사람들이 검사 후 복귀하도록 안내하고 기업체 샤워실·라커룸 사용금지, 근무 중에도 KF94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야식 자제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5일장 풍물시장, 재래시장 등에 대해서도 전통시장 내 집단 및 단체모임·상인 밀집 행위 등 자제를 권고하고 마스크 착용 점검,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해서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버스, 택시, 도시종합센터 등 교통 관련 업체에 방역수칙 이행 점검반을 편성 주 3회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전담관제를 운영해 매일 전화 모니터링 및 단톡방 운영 등으로 신속 보고체계를 수립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해 선제적 PCR 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가족과 지인, 직장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점검과 강력한 방역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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