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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초등학교 집단감염, 15명으로 확산

이틀간 등교중지 및 2학년은 12일까지 원격수업

  • 웹출고시간2021.11.03 10:47:32
  • 최종수정2021.11.03 10:47:32
[충북일보] 제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과 가족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3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30대 여성(제천 539번)과 J초교에 재학 중인 10대 미만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J초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가족 등 1천58명을 전수 검사했다.

전날 늦은 오후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양성 의심 재검자 4명 이날 추가 확진되며 J초교발 확진자 수는 15명으로 늘었다.

또 이 학교 재학생 8명과 유치원에 다니는 J초교 확진자의 동생이 감염 확인됐다. 다른 감염자들은 가족이다.

지난 2일 전교생을 귀가 조처한 시 방역당국은 이날까지 J초교와 유치원 등교 중지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확진자가 많은 2학년은 오는 12일까지 원격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천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천 지역에서는 처음 발생한 학교 집단 감염 사례자 올해 하반기 처음 발생한 N차 감염 사례"라며 "하루 만에 확산의 고리를 끊기는 했으나 시민 모두는 보다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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