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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종합>일상감염 '비상' 거리두기 3단계 초읽기

단양 소백산사무소 이어 청주 헬스장도 집단 감염
선제검사·증상발현 검사 뒤 확진도 이어져
정부, 비수도권 거리두기 상향 검토…25일 발표 예상

  • 웹출고시간2021.07.22 18:08:15
  • 최종수정2021.07.22 18:08:15
[충북일보] 일상생활 전반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확산되며 충북지역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확산세를 꺾기 위해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되거나 수도권처럼 오후 6시부터는 사적모임이 3명 이상인 경우 제한될 수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29명이었다. 지역별로는 헬스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청주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성·단양 각 4명, 옥천 3명, 증평·괴산 각 1명이었다.

청주에서 신규 확진된 16명 가운데 9명은 헬스장 관련 확진자였다.

나머지 7명은 요양시설 선제검사자(50대), 무증상 선제검사자(40대), 확진자의 지인(30대, 50대), 부대 복귀 전 검사자(20대), 증상발현 검사자(20대), 해외입국 외국인(외국인 20대) 등이었다.

음성에서는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30대와 20대 외국인이 확진됐다. 이 외국인의 직장동료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장동료에게 감염된 외국인의 가족인 50대도 연쇄감염됐다.

단양에서는 소백산북부사무소 집단감염 관련 26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소백산북부사무소 확진자의 직장동료(50대)는 자가격리 중 발열감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원주 확진자의 직장동료(60대)와 가래 등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2명(각 50대)도 확진됐는데 1명은 외국인이다.

옥천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3명(20대, 40대, 70대)이 감염됐다.대증평에서도 확진자의 가족(60대)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괴산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40대가 연쇄 감염됐다.

정부는 22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인 1천842명이 나오자 수도권 4단계 조치 연장과 함께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 3단계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충북도 지난 6월 말까지 안정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여름 휴가철과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등 풍선효과로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올해 들어 최다인 44명의 신규 확진자가 도내 8개 시·군에서 발생했고 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이어 청주 헬스장까지 집단감염 사례가 터지는 등 기존 거리두기 방역수칙으로 확산세를 멈추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여부는 일요일인 오는 25일 발표될 전망이다.

3단계로 격상되면 음식점과 카페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수도권처럼 오후 6시부터 3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추가 조치도 나올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도민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감염 차단을 위해 도민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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