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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음성 초등학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

23일 오후 4시 기준 62명 확진
어린이집·유치원·병원 집단감염 확산…돌파감염 30명

  • 웹출고시간2021.12.23 19:19:07
  • 최종수정2021.12.23 19:19:45
[충북일보]23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2명이 발생했다.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을 고리로 한 집단·연쇄감염이어서 심각성을 더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2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34명, 충주 12명, 제천·음성 각 6명, 보은 2명 진천·단양 각 1명이다. 돌파감염 사례가 절반에 가까운 30명(48.3%)이다.

발생 경로는 지역사회 내 접촉자 감염 46명, 경로불명 증상발현 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 해외입국 1명으로 집계됐다.

교육현장에서의 집단감염 확산이 심각하다. 청주 한 초등학교에서 전날 학생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학생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음성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학생 2명과 가족 1명이 감염된 데 이어 이날 학생 2명과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청주 흥덕구 유치원 관련 1명(누적 9명), 상당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34명), 어린이집 특별활동 교사 관련 1명(누적 83명), 충주 어린이집 관련 2명(누적 9명)도 추가됐다.

이날 병원발 집단감염 여파도 계속됐다. 청주 청원구 A병원 관련 1명, 서원구 B병원 관련 2명, 제천 C병원 관련 1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 임영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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