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체육시설 등 휴업 강력 권고
강사·프리랜서 등 비자발적 실업자 급증
공연·행사 줄취소에 문화예술계도 비상
청주지역 대다수의 민간체육시설이 정부의 권고로 휴업을 하거나 이용자 급감으로 인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를 보이고 있다. 24일 청주시의 한 헬스장이 이용자가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어떤 일을 맡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신뢰다. 직접 이끌어갈 사업체에 관한 것이라면 더욱 믿을만한 상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디자인과 마케팅 작업도 그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사업체를 시작하려면 전반적인 디자인이 필요하다. 첫 이미지를 결정하는 로고와 명함, 간판디자인과 인쇄물부터 내부 시설과 실내 디자인 등까지 시선이 닿는 모든 것이 디자인이다. 4년 전 청주 봉명동에 '비율디자인'의 문을 연 육인식 대표는 자연스러운 신뢰를 앞세운다. 직접 카페와 음식점을 운영해보며 느꼈던 불편한 점을 모두 실무에 녹였다.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이 신경 써야 하는 분야는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분야가 다른 디자인 작업을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녀야 했다. 하나의 공간을 완성하기까지 지나친 번거로움이 있었다. 디자인을 전공하며 부전공으로 인테리어를 택했기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했다. 필요한 모든 디자인을 '비율'에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애써 뽐내지 않고도 스며들 듯 인식씨의 디자인을 인정하게 하는 것이 그의 영업 비법이다. 일을 의뢰하기 위해 '비율'에 들어선 고객들은 일단 비율의 인테리어에서 안심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4일 농협 청주시지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 지역경제 살리기·청주Pay 활성화 상생연대 청주협약식'에 참석하기 위해 청주를 찾았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번 방문은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총리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청주페이 활성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마치 청주지역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유세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 전 총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농협 청주시지부 일대는 협약식 참석자 명단에 없는 다른 선거구 총선 후보와 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당원 등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를 찾은 후보와 당원들은 협약식 전후로 이 전 총리와 사진을 찍기 바빴다. 협약식 이후 이 전 총리는 청주페이 구매·홍보 공동캠페인을 전개하며, 직접 성안길 상가에서 물건을 구입하기도 했다. 그 모습은 흡사 선거운동 현장을 떠올리게 했다. 이른바 '친박', '친문'을 내세우던 '대통령 마케팅'이 '국무총리 마케팅'으로 전환된 모양새다. 한 민주당 당원은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며 대국민 인지도가 높은 이 전 총리의 이날 청주 방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⑩미래통합당 김수민(청주 청원) ◇충북 유일 여성, 청년 후보로서 전략은 "충북에서 출마한 최고령자와 최연소자, 남성과 여성, 관록과 패기, 진보와 보수 등으로 주변 분들이 총선 구도를 재미있게 말씀해주신다. 만29살부터 최연소 타이틀로 의정활동 하다 보니 '출세했네', '성공했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최연소 타이틀이 개인적 명예를 떠나 사회적 국가적으로 속상한 타이틀이라고 생각한다. 경제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은 '기생충', 'BTS' 등으로 문화 최강국으로 올라섰지만 정치 수준은 낙후돼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회·경제·문화와 비교해 우리사회 균형을 맞추는 추인 정치와는 괴리가 크다. 충북 최초 여성 후보, 청년 후보라는 것은 개인을 넘어 충북의, 대한민국 국가에 큰 의미 있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 ◇이번 선거 어떤 프레임으로 보나 "선거 때만 되면 보수와 진보, 여당과 야당 등 양비론으로 간다. 양비론으로 바라보던 60~70대와 20~40대의 기준은 다르다. 문재인 정부 성공, 반문연대 등이 대두되고 있는데 이는 정무적, 정치적, 기술적으로 들어가는 액세서리다. 본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