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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위탁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위탁업체 10곳 협약

이용권 2만 원 지원…반려동물 소음 갈등 해결 기대

  • 웹출고시간2022.10.27 09:35:58
  • 최종수정2022.10.27 09:35:58
[충북일보] 여행이나 장기출장 등으로 반려동물 관리가 어려운 세종시민들에게 해당기간동안 위탁업체에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세종시는 관내 반려동물 위탁관리업체 10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27일부터 반려동물 위탁비용 이용권(바우처)으로 2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졌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갈등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반려동물 위탁 바우처 사업은 애경사, 장기출장, 여행 등으로 등록된 반려동물 동반이 어려운 경우 해당기간 동안 위탁관리가 가능하도록 위탁 이용료를 지급한다.

또한 반려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음 민원 해결 등을 통해 동물 등록률을 높이는 목적도 있다.

시는 지원에 앞서 퍼피스타일(보람동), 딩동댕동(새롬동), 에브리댕(소담동), 레인바우(나성동), 야옹아멍멍해봐(조치원읍), 더빛나개(조치원읍), 레인바우(연서면), 편하게놀다가냥(장군면), 원독(고운동), 해피투개털(고운동) 등 관내 반려동물 위탁관리업체 10곳과 협약을 마쳤다.

애경사(2∼5일) 또는 장기출장·여행(3∼7일) 등을 감안해 반려동물 마리당 3일까지,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반려동물을 등록한 자이며, 이용방법은 시와 협약된 업체에 반려동물을 위탁한 후 업체에서 반려동물등록여부 등 확인절차를 거쳐 위탁 이용권 금액을 제외한 금액을 결제하게 된다.

시는 동물 등록한 개체에 한정해 위탁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세종시 반려인의 동물등록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 한 후 사업 효과성, 수요 등을 판단해 내년에도 추진할 예정이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펫티켓 문화 정착을 위해 동물보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 사업에 대해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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