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전 YTN충북본부장)씨 여혼=27일(일) 낮 12시 웨스턴조선서울 1층 그랜드볼룸
▲박준규(CJB청주방송 제작팀장)씨 장모상=발인 8일 오전 8시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 장지 청주성요셉공원
[충북일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인생 2막'란 말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누구나 맞닥뜨리는 인생 2막이지만 저마다 추구하는 삶의 빛깔이 다른 것처럼 개인마다 천차만별하다. 어느 분야든 한 분야에서 30년 이상 머물다 마침표를 찍고, 또다른 세상으로 넘어 간다는 것은 그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다. 가보지 않은 길은 기대와 설렘 뿐만아니라 두려움도 동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인생 2막의 출발점에서 이런 저런 고민을 하게 된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떻게 하면 인생 2막을 잘 살 수 있을까. 멋진 인생 2막은 어떤 것일까"하는 물음일 것이다. 하지만 그 근원적 궁금증에 쉽게 답을 찾지 못한다. 정답이 없는데다 기준도 없어서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의미있고 멋진 인생 2막을 꿈꾼다. 이런 불안한 심리탓인지 우리 주변에는 인생 2막과 관련된 정보가 넘쳐난다. 그러다보니 무엇이 좋은지 나쁜지 옥석을 가리기 어렵고, 나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취사선택 또한 쉽지 않다. 때문에 생각만하다 구체적인 계획이나 설계없이 인생 2막을 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물론 인생 2막이라해서 반드시 무엇을 해야한다는 의무감을 갖거나 강박을 느낄 필요는 없다
△이동옥 충북도행정부지사
▲채현석(CJB청주방송 선임기자)씨 장인상=발인 28일 오전 11시 청주참사랑병원장례식장 무궁화 1 청주 목련원.
△손인석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정선용(충북도 행정부지사)씨 장모상 ▲정선용(충북도 행정부지사)씨 장모상 =발인 21일 오전 7시 분당 서울대병원장례식장 10호실 장지 충남 아산 선영(031-787-1500)
[충북일보] 꽤 오래전인 지난 2007년 가을쯤 일이다. 뉴질랜드인 두 사람이 백두대간을 종주했다는 소식이 신문지상에 보도된 적이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은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는 산줄기로, 백두산에서 동쪽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는 지리산까지 이어진다. 총 길이는 1천625 km에 달하고, 남한 구간인 지리산에서 향로봉까지의 구간만 해도 690 km에 이른다. 이른바 산을 즐기는 '산꾼'들에게도 백두대간 종주는 일종의 버킷리스트다. 그만큼 힘들고 종주하고 나면 마치 일생일대의 과업을 이룬 듯 큰 성취감을 안겨준다. 이런 구간을 벽안(碧眼)의 뉴질랜드 청년이 종주를 해 화제가 됐던 것이다. 두 뉴질랜드 청년의 백두대간 종주는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이라는 의미있는 기록도 남겼다. 아다시피 뉴질랜드 하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대표적인 남반구의 해양·산악국가다. 평소 산에 대해 개인적인 관심이 크던 터라 그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에서 온 젊은이들이 히말라야나 알프스 같은 세계적인 명산이 아닌 왜 대한민국의 백두대간 도전에 나섰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거기에 대해 그들은 당시 한 언론매체를 통해 "(한국의 백두대간은) 비범하고 경이로운 풍경이며, 고도에 따라
[충북일보] 공군은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인 '소링 이글'((Soaring Eagle)을 25∼29일 청주기지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공군 단독 훈련인 소링 이글은 2008년부터 연 2회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E-737 항공통제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등 60여 대의 항공 전력과 190여 명의 요원이 참가한다. 적의 국지도발 및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방어제공 △항공차단 △긴급항공차단 등의 훈련을 주·야에 걸쳐 실시한다. 방어제공은 적 항공 전력이 침투했을 때 아군의 공중 및 지상전력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가능한 원거리에서 탐지 및 요격하는 임무다. 항공차단은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이를 지연시키거나 공격 원점을 미리 타격해 위협을 제거하는 작전이며, 긴급항공차단은 아군 전투기가 공중대기하고 있다가 실시간으로 식별되는 적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임무다. 이번 긴급항공차단 훈련에는 지난 6월 창설된 우주작전전대가 처음 참가해 정찰위성을 활용한 긴급표적처리 절차를 연습한다. 정찰
△유용씨(전 KBS청주방송 총국장) 자혼=24일 낮 12시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달리아홀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