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첨단기술기업으로부터 2천억원이 넘는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는 9일 청사 4층 한글책문화센터에서 켐트로닉스(대표 김응수), 레이크테크놀로지(대표 김진동)와 2천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차세대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규 라인에 대한 투자로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효과가 기대된다. 켐트로닉스는 지난 40년간 화학, 전자, 자율주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세종의 대표 중견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켐트로닉스는 청송농공단지 1만 6천297㎡ 부지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식각 제조 시설을 증설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 육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증설 라인 공장은 연내 착공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최소 50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켐트로닉스 김응수 대표는 "가전제품·휴대폰·자동차·디스플레이 등에 적용하는 소재부품, 케미칼 등의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신규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크테크놀로지는 국내 유일의 TMA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촉매·태양전지·LED 등의 소
[충북일보] 상병헌(사진) 세종시의장은 9일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지난 3~4월 출자·출연기관 조례 개정 과정에서 빚어진 집행부와의 갈등과 관련해 "의회 차원에서, 의회의 대표인 의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시민들께서 걱정하시는 그런 부분들을 줄이거나 해소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 의장은 "최근 임원추천위 추천과정에서 기존 의장 추천 방식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협의로 추천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꾸는 등 의장의 권한을 내려놓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회도 이렇게 전향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도 화답을 하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상 의장은 이어 "이것이 궁극적으로 의회와 집행부간에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상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집행부와의 갈등에 대한 시민 피로감과 우려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고 나름대로 출구전략을 고민중이라는 것으로 분석돼 향후 대 집행부와 관계개선을 위해 시의회가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 의장은 이밖에 지난 3월말 부결된 문화재단 설립 조례제정과 관련해 "당시 비용추계 등 해당 상임위에서 요구한 자료 등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9일 지난 4월 8일 시행한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280명의 지원자 중 252명이 응시했고, 230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94.4%로(초졸 96.8%, 중졸 97.8%, 고졸 88.51%) 전년도 2회차보다 5.1%p 높아졌다. 이번 회차의 최연소 합격자는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응시생으로 11세이며, 최고령자는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 합격자로 66세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를 비롯한 관내 11개 공공기관이 국제협력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시는 9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중앙부처, 국책연구기관 등 공공기관 10곳과 국제협력사업 체계 구축을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기관은 인사혁신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세종경찰청, 세종시교육청, 세종국제고등학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토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모두 11곳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기관별로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기관별 국제협력사업 내실화를 위한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참석기관들은 그동안 국제협력사업을 각각 추진해왔지만, 앞으로는 중앙부처·국책연구기관 등이 밀접해 있는 세종시 특장점을 활용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 정보공유로 국제협력사업추진에 나선다. 시는 앞으로 회의 참석기관을 방문하는 외국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사업 △도시통합정보센터 △빅데이터 관제센터 △자동크린넷 등 관내 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기관별 국제협력사업을 뒷받침하면서 기관별 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관계중심의 생활교육을 대폭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관계중심 생활교육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타인 및 공동체와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공동체 실천 지원 △교원 역량 강화 △학생 참여 생활교육 △소통·협력의 4가지 영역으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학교·학년·학급 등 다양한 단위의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 학교를 모든 학교(유·초중고·특수)로 확대하고, 실천 학년은 123개, 실천 학급은 626개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현장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과 실천 교사로 구성된 현장지원단 21명이 연중 상담에 나선다. 아울러 교원의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수 내용을 다양화하고 실천 지원을 위한 도움 자료를 제작·보급한다. 이밖에 학생 참여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확대해 추진한다. 계획 단계부터 학생 의견과 관심사를 반영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 동아리 51
[충북일보] 2023 세종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 대회(사진)가 오는 7월1일과 2일 이틀간 세종시에서 열린다.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이미 710명의 국내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을 한데 이어 외국 엘리트 선수는 오는 6월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있다. 대회는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등을 지나는 코스로 진행된다. 경기 첫 날인 7월1일에는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 구간에서 엘리트 선수 경기가 펼쳐지며, 이튿날인 7월 2일은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구간에서 일반 동호인 선수들의 경기가 치러진다. 올해는 대회 개최를 기념해 7월 1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기념 공연,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가족을 포함해 2천여명이 세종시를 방문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는 물론 한글디자인이 삽입된 메달, 대회 코스가 그려진 기념티셔츠, 수모 등을 제작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와 이용편의증진을 위한 노선개편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설명회 세부 일정은 오는 11일 세종시청 여민실을 시작으로 15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강당, 16일 새롬동 복컴 2층 문화관람실, 17일 해밀동 복컴 2층 다목적회의실, 18일 아름동 복컴 3층 다목적강당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설명회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노선개편(안) 설명 △시민 질의 답변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의 주요내용은 광역노선 확충, 지·간선 체계확립, 읍면지역 두루타 확대,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고도화 등으로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대중교통 체계로 전환시키는 데 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최종 노선개편안 확정짓겠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종시 대중교통의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관내 주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5월부터 공유형 통근버스 '잡아타' 노선을 확대 운행한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공유형 통근버스 '잡아타' 1개 노선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노선을 4개로 확대해 교통 여건이 취약한 외곽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세종테크밸리를 포함한 관내 주요 산업단지 6곳의 근로자들을 위해 4개 노선을 편성해 운영에 나선다. 신규 운영 단지는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소정면 고등리) △전의일반산업단지(전의면 관정·신정리) △청송농공단지(전동면 청송리) △노장농공단지(전동면 노장리) △세종산업기술단지(조치원읍 신흥리)다. 탑승신청은 이용을 희망하는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세종 지역혁신 플랫폼인 '잡아람'(잡아람.com)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운영은 오는 22일부터 개시한다. 접수자를 대상으로 잡아타 전용 애플리케이션 QR코드를 발급하고, 탑승 근로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통근버스 위치 확인 및 노선 경로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잡아타 노선 확대로 관내 주요 산업단지 근로자 100여명의 출퇴근 편의가 향상되는
[충북일보] 세종시와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을 통한 세종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당·정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에서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이준배 경제부시장, 채수경 기획조정실장 등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측에서는 류제화 위원장과 송아영 당협위원장, 윤진국 수석부위원장, 김복렬 부위원장, 김경희 사무처장,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등이 자리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하는 시기로 당정 간 합심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세종시의회가 시정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류제화 위원장은 "최민호 시정의 성공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공통된 목표"라며 "각자의 소속을 떠나 원팀이 되자"고 화답했다. 양측은 특히 미래전략수도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 △문화관광재단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외에도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 건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제12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세종시티투어 버스 승객과 함께 '유권자와 함께 세종한바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유권자 주간(5월10일~16일) 동안 유권자의 날에 대한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역 명소 관광을 위해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한 승객을 대상으로 유권자의 날 기념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고 버스 내(1층) 선거역사 영상 상영, 선거사료 검색 등 이동형 선거안내소도 운영될 예정이다. 유권자의 날은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 선거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 세종시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8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3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회장 장영) 주관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가정 및 효행장려를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장한 어버이, 효행자 등 7명에게 시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3대가 함께하는 옛날 교복 사진 촬영 행사를 시청 1층 로비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대공감을 위한 세종시니어클럽 꽃노인밴드, 충녕어린이집 어린이 율동 공연도 펼쳐졌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우리의 전통문화인 경로효친사상이 점점 퇴색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세종시 최고령자인 연광순(110)씨를 찾아 안부를 살폈다. 연 씨는 1973년 부군을 여의고 50여년간 홀로 자녀를 키워왔다. 부군인 고 한종운씨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최 시장은 인사를 마친 후 관할 기관인 조치원행정복지센터에 연광순씨에게 도움이 될만한 후원품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충북일보] 무상급식 분담률을 놓고 갈등을 빚던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마침내 접점을 찾았다. 세종시와 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적용·시행될 무상급식 분담률에 최종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양 측의 합의안은 세종시교육청은 시가 제안한 무상급식 식품비 50대 50 분담안을 받아들이고, 시는 세종시교육청이 제안한 무상급식 식품비 외 관내 우수농산물 추가 지원을 신설 내용을 수용했다. 올해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경비는 750억 원이며, 이 중 식품비와 추가지원금은 총 452억 원으로 식품비 408억 원은 양 기관이 204억 원씩 분담하고, 추가 지원금은 세종시에서 44억 원을 전액 부담한다. 이외 운영비 및 인건비 298억 원 등은 세종시교육청에서 전액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합의로 지역 농가 활성화, 학생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세종산 우수농산물 추가지원금 신설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친환경 쌀, 세종산 과일 등을 제공하고, 전년 대비 무상급식 식재료 단가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상해 학교급식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된 추가지원금으로 세종시 농업인들도
[충북일보] 상병헌(사진) 세종시의장이 최근 탈권위적인 행보를 잇따라 보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출자·출연기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의회의 민간위원 추천방식을 기존 의장추천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협의 추천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최근 17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민간위원 추천 방식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 민간위원 추천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협의해 추천하면 본회의에서는 추천결과를 그대로 의결하게 된다. 지금까지 세종시의회 임원추천위원회 민간위원 추천은 의장이 의원들에게 의견을 물어 추천해 왔고, 전국 17개 시·도의회 가운데 10개 시·도의회가 이같은 의장 추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상병헌의장은 "이번 조치는 의장의 권한을 내려놓는 조치"라며 "이는 전국 시도의회에서 처음있는 일로 다른 시도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상 의장은 지난달 27일 사무처 전 직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별휴가는 각종 의정활동 지원과 제83회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으로 바쁜 직원들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체험 교실은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 담당자가 1일 교사로 나서게 되며, 학생들은 동영상을 시청 후 도로명주소 원리와 체계에 대한 개념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후에는 학습 내용을 활용해 직접 도로명주소 모형도 꾸미기, 퀴즈 풀기 등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위급상황 발생 시 위치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물주소와 국가지점번호에 대해 집중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배송 및 자율주행로봇 음식 배달 등 첨단기술과 주소정보가 융합된 주소정보 신산업도 소개한다. 정희상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체험 교실을 통해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변화하는 주소체계를 배워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체험을 통해 배운 신속한 위치 찾기로 어린이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80대를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보급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신청은 6월 23일까지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구입가격의 80%를 지원받게 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겐 개인부담금 50%를 추가 지원한다. 보급 품목은 125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6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등 22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37종을 지원한다. 신청은 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갖춰 시 정보통계담당관실로 우편을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면 되며,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http://www.at4u.or.kr)에서도 가능하다. 또한 오는 6월 19~20일 이틀 간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시회에서 직접 보조기기를 체험하고 신청과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의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방법, 선
[충북일보] 세종시는 6-3생활권 산울동 공동주택 마을명칭을 '빗돌마을'에서 '산울마을'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생활권별 공동주택 마을명칭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12년 초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유도하고 아파트 브랜드명을 외벽에 표기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법정동 명칭과 별개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는 현재 23곳의 생활권별 공동주택 마을명칭이 제정됐으며, 현재 입주를 완료한 15곳 생활권에서 사용 중이다. 6-3생활권 산울동 마을명칭은 이 지역 전래명칭인 '갓바재, 둠벙배미논, 빗돌거리, 새고개, 큰두렁마을' 중 조음의 효율성을 고려해 '돌로 만든 할아버지, 할머니 미륵이 있는 거리'를 뜻하는 '빗돌거리'를 활용해 '빗돌마을'로 정해졌다. 하지만 입주예정자들이 '빗돌마을'이 발음하기 어렵고 의미가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는 의견을 제기하면서 시는 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입주예정자, 시공사 등과 의견수렴과정을 거쳤다. 이후 단지 5곳의 입주예정자협의회의 공동 민원서를 최종 접수해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결과 유효참여자 2천855명 중 2천712명(94.9%)이 마을명칭을 산울마을로 변경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충북일보] 세종시의 명소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 사회적경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세종시 사회적경제 '모두의 이응'(사진)행사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이응다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가치, 걸을까·'를 부제로 이응다리에서 시민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이색적인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응다리 남측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서비스를 홍보하는 '가치, 담자'와 체험·환경캠페인인 '가치, 놀자', 무대공연인 '가치, 즐기자'가 진행되며, 이응다리 북측에서는 세종행복푸드트럭협동조합 소속 8개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가치, 먹자'가 펼쳐진다. 시민들은 이응다리 산책로를 한바퀴 돌면서 사회적경제를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조직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공동체, 교육공동체도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이웃한 공주시 공동체센터도 동참해 지역 간 연대 강화에 나선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세종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경험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5월부터 세종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마법에 걸린 우당탕탕 요정들Ⅱ'와 '왁자지껄 우즈베키스탄 꾸러미 속으로!' 등 2가지다. 마법에 걸린 우당탕탕 요정들Ⅱ는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지원하고 문화예술단체 '예술예다'가 진행하는 '2023년 세종시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만3∼5세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신청기관당 기관 방문형 2회, 박물관 체험형 2회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소장유물을 캐릭터로 구현해 쉽고 재미있게 우리 민속 생활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박물관 체험형 수업은 넓은 잔디광장을 활용한 난타·타작·고고매 등 전통 놀이가 포함돼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에다(☎010-7522-2682)로 문의하면 된다. 왁자지껄 우즈베키스탄 꾸러미 속으로!는 우즈베키스탄 민속생활품 꾸러미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 만 4∼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꾸러미 속 우즈베키스탄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세종시 대표 관광자원과 현재 추진 중인 국제행사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 올해 38회째 열린 서울 국제관광전은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40개국 300여 기관·업체가 참가했다. 세종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매번 새로운 도시 세종'이라는 주제로 관광지를 시각화한 홍보부스를 구성하고 주요 관광명소인 이응다리, 세종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중앙공원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2027년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등 국제행사를 방문객들에게 적극 알리고, 다양한 참여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훈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는 국내외 관광 관계자와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종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각종 박람회 참가와 설명회 개최를 통해 관광도시 세종시를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 소통과 시정 참여 플랫폼인 '세종시티앱' 활성화를 위해 시민 참여 이벤트(사진)를 8일부터 12일까지 연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일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연계해 스마트도시 세종의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세종시티앱에 접속해 모바일 세종시민증 발급과 행사예약등록 및 활용하면 되며, 행사 기간에는 참여 포인트가 두 배로 적립된다. 적립된 참여포인트는 세종시티앱 상단의 포인트 또는, 하단 내정보 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여민전)로 환전하거나 시티앱 가입자끼리 포인트 나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23 핵테온 세종과 연계해 세종시티앱과 똑똑건강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홍보관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마련해 운영한다. 아울러 온라인 '스마트시티 아카이브(https://smartcity.sjtp.or.k)'에서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지정 이후 현재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 스마트시티 분야의 다양한 성과와 역사, 미래상을 즐길 수 있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세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13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과학실 안전 현장 점검 및 상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중등 과학교사와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화학시설검사부원 등으로 21명의 과학교육지원단을 구성해 관내 103개 초중고·특수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다. 과학교육지원단은 과학 실험 안전관리 실태, 안전 점검 실시 현황, 과학실험 안전설비·장구 구비 현황, 학교 내 화학약품 관리 현황, 과학실험 안전교육 및 교원 안전 연수 실태 등을 점검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3월 14일에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와 체결한 '세종특별자치시 교육 기관 내 과학 실험실의 화학물질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장 점검 대상인 학교 중 화학물질 사용이 많은 15개의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교육청-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가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제626돌을 맞이한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는 한글체험행사가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일원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5월 15일은 세종대왕의 '탄신일'이자 '스승의 날'로, 시는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첫 공식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한글 특화 행사를 기획, 앞으로 매년 한글날 행사와 함께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세종시는 마을 이름과 도로, 교량, 학교 등 도시 주요시설 명칭을 순 우리말로 제정했을 뿐만 아니라 한글을 주제로 세종축제 개최, 한글사랑거리 조성, 한글전담조직 신설, 청사 내 한글사랑 책문화센터 운영 등 다양한 한글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행사 첫 날인 14일 오전 고려대 세종 국어문화원과 세종시 가족센터, 조치원청소년센터 등이 한글사랑거리 일원에서 어린이·청소년·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부 행사로는 △세종대왕에게 보내는 손글씨 쓰기·전시 △한글 가상현
[충북일보] 세종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의 세대교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4일 세종로컬푸드㈜ 대표에 권기환(사진·59) 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을 임명했다. 권 대표는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한 행정전문가로, 세종시 시민안전실장, 미래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권 대표는 앞으로 △세종로컬푸드㈜ 경영 효율화 △농산물 품질관리 강화 △싱싱장터(1·2·3·4호점) 운영 개선 △생산자 및 소비자 만족도 향상 등 향토먹거리(로컬푸드) 고도화를 위한 임무를 맡게 된다. 권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5월 4일부터 2025년 5월 3일까지다. 세종도시교통 사장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선임 절차도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춘희 전임시장시절 도시교통공사 사장에 임명된 배준석 전사장은 지난달 27일 임기를 모두 채우고 퇴임했다. 배 전사장은 퇴임인사를 통해 "지난 4년여간 공사에 재임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공사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래도 부족함이 느껴져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동고동락했던 동료들과 세종시민들을 위해 공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교통공사는 임원
[충북일보] NH 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가 최근 장학금 5천만 원을 세종시에 기탁했다. 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기관 본부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장학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고,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기부금을 발판삼아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최일선에 근무하는 읍면동 소속 공직자들과 소통강화에 나섰다. 최 시장은 3일 조치원읍, 연기면·연서면 환경취약지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공감하는 '마주 보기' 행사를 가졌다. 마주 보기는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장과 직원 간 격의 없는 대화로 현장에서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주 보기라는 이름처럼 시장과 직원들이 직접 마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조직문화를 발전시키겠다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이날 최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목·잡풀 등이 방치된 환경취약지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업무추진 시 애로사항, 직장문화 개선방안, 시정발전을 위한 제안 등까지 다양한 사안에 대해기탄없이 논의했다. 최 시장은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즉답으로 해결책을 내놓는 한편, 오랜 공직생활에서 얻은 다양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열심히 뛰어주는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