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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종합>확진자 다녀간 충북도의회 발칵

도의원 32명·사무처 직원 98명 PCR 검사
청주 교회 집단감염 확인 목사·신도 등 6명 확진
청주소년원·진천 축산업체 연쇄감염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1.09.07 18:02:29
  • 최종수정2021.09.07 18:07:38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북도의회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도의원 32명과 사무처 직원 98명 등 총 130명이 PCR검사를 받았다.

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 등을 납품하기 위해 도의회를 방문한 인쇄물 납품업자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자녀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확진 소식은 3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10분 남겨둔 9시 50분이었다.

도의회는 본회의를 예정대로 진행했지만 10시 30분 도의회 현관 앞에서 열 예정이던 일본 '어린이 방위백서' 역사왜곡 규탄 결의대회 개최는 취소했다.

도의회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8일 예정된 상임위원회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며 "도의원이나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오질 않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충북에서는 A씨를 포함해 3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23명, 제천 3명, 충주·괴산·음성 각 2명, 진천 1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는 5천398명이다.

이들 중 20명은 지역 확진자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이고 3명은 서울 성북구, 대전, 경기 화성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였다.

9명은 발열, 인후통, 기침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받은 1명도 감염이 확인됐다.

청주는 상당구 소재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목사와 그 가족, 신도 등 6명이 확진됐다.

흥덕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로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소년원에서는 3명, 진천 닭 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45명, 29명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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