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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만추의 계절 체육행사 풍성

전국·도 단위 배구·탁구·배드민턴 대회 등 연이어 개최

  • 웹출고시간2022.10.31 13:09:26
  • 최종수정2022.10.31 13:09:26

단양군에서 열린 배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만추의 계절 11월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열려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이 한데 모인다.

군에 따르면 이달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도 단위의 배구와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탁구 등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우선 오는 5∼6일 국민체육센터, 매포체육관 등에서는 제1회 단양도담삼봉배 전국 남·여 9인제 배구대회가 열린다.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6팀 선수와 임원 등 1천300여 명이 참가한다.

또 오는 7일 공설운동장에서는 단양지역 6개 읍·면 7팀 200여 명이 참가하는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 주관 제8회 군 의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린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제23회 삼도화합 게이트볼대회가 대강면 체육공원에서 예정돼 있다.

충북과 경북, 강원 3도 주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대회에는 총 20개 팀에서 180여 명이 참가한다.

단양군에서 열린 그라운드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 단양군
여기에 전국에서 배드민턴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제7회 단양팔경 오픈 배드민턴대회는 오는 12∼13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단양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매년 1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대회다.

이와 함께 단양군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4회 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오는 19∼20일 2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표적인 전국 탁구 생활체육 대회 중 하나인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도 올해 18회차를 맞아 오는 26∼27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여성탁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탁구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탁구 저변 확대와 정현숙 전 단양군청여자탁구단 감독의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제패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처음 열렸다.

군 관계자는 "이달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천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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