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로나종합>괴산 교회발 확진자 청주서도 발생

충북도, 방역수칙 위반 확인 시 목사·신도 과태료 부과
직장·학교 n차 감염 이어져 누적 2천395명

  • 웹출고시간2021.04.14 18:14:55
  • 최종수정2021.04.14 18:14:55
[충북일보] 14일 괴산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청주에서 추가되는 등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7명, 제천 1명, 증평 1명, 진천 2명이다.

도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40대가 증평 확진자 A(충북 2365번)씨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A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군 문광면 모 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도는 해당 교회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예배 참석자는 10만 원, 목사에게는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전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0대 확진자 B씨와 관련된 n차 감염도 발생했다.

청주 모 은행 조리원인 B씨의 비동거 가족 1명과 직장 동료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은행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접촉했을 것으로 보고 감염경로를 찾고 있다.

청주 모 대학교 20대 학생도 같은 학교 학생에게 n차 감염됐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안동시 226번)가 나온 뒤 청주 거주 학생 3명이 차례로 확진됐다.

지난 13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도 이날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제천에서는 지난 11일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2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경기도 화성 확진자의 가족인 70대와 80대가 감염됐다. 이들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증평에서는 기존 확진자를 접촉한 2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2천395명으로 늘었다. / 신민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