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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4명 중 3명' 9월까지 코로나 백신 맞는다

이달 26일부터 요양시설 입소자 등 2천100명이 우선
세종청사 공무원 중 비세종시민은 세종서도 접종 가능

  • 웹출고시간2021.02.16 13:30:26
  • 최종수정2021.02.16 13:30:26
[충북일보] 정부 방침에 따라 세종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월 26일(금)부터 3월말까지 약 1개월 동안 만 19~64세의 요양 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감염병 전담병원(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 등 약 2천100명을 대상으로 1단계 접종이 이뤄진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요양 병원 6곳과 시설 18곳 등 24곳을 대상으로 접종 대상자를 확정,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주사를 맞도록 할 방침이다.

접종은 요양병원의 경우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요양시설은 입소자들의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 보건소 접종팀이 직접 방문해 접종토록 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행정직을 제외한 의사와 간호사 등 673명을 대상으로 자체 접종을 한다.

2단계로 4~6월에는 중증환자 이용이 많은 종합병원과 일반병원 등의 의료진과 119구급대원·역학조사 요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시는 "당초 우선 접종 대상이었던 만 65세 이상은 3월말께 정부가 백신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 정보를 확보한 뒤 세부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전국 지정된 장소 어디서나 접종 가능

나머지 만 19~64세 일반인 대상 접종은 정부 방침에 따라 7~9월 중 전국의 지정된 장소에서 할 수 있다.

따라서 1만 5천여명에 달하는 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 가운데 비세종시민은 자신의 주소지 외에 청사 인근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세종시내 접종 장소는 보건소가 직접 운영하는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1층(아름동 811)과 시내 병·의원 94곳 중 시가 지정한 곳이다.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2가지 백신 가운데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리보핵산 백신(mRNA vaccines'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virus-vector vaccines)'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각각 접종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전체 시민 35만5천831명(2020년말 주민등록인구 기준·외국인 제외) 가운데 오는 9월까지 접종 대상자는 약 76%인 27만여명"이라며 "정부 방침에 따라 외국인들에 대해서도 추가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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