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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방역 사각지대… 무자격 체류 외국인 등 선제검사"

  • 웹출고시간2021.02.04 18:12:20
  • 최종수정2021.02.04 18:12:20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무자격 체류 외국인 등 외국인 주민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선제검사 등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외국인 주민의 경우 언어장벽 등으로 즉각적 대처가 어려워 방역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

특히 무자격 체류 외국인의 경우 거주지 파악이 어렵고, 신분 노출 시 불이익을 우려해 진단검사를 기피하고 있어 동선 파악이나 감염 여부를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정부방침에 따라 진단을 원하는 외국인 주민은 무자격 체류외국인이라 하더라도 보건소에서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고 익명으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를 받은 후 출입국 기관으로 인적 사항이 통보되지 않으며 단속도 유예된다.

시는 방역 사각지대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자격 체류외국인 등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신분확인 절차 최소화, 추방 유예 사항 등을 적극 홍보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주노동자인권센터, 외국인 식료품 판매점 등 외국인 밀접 이용시설을 방문해 지도 점검을 하는 한편, 외국인주민 대상 코로나19 선별검사 비용 및 통보 의무 면제 내용을 담은 홍보물 제작 배부 및 문자전송 등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외국민 관계없이 모두 방역에 동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관련 기관·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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