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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1일 충북 11명 신규 확진…진천 어린이집서 집단감염

진천 어린이집서 교사·원생 등 6명 확진…충북 누적 2천490명

  • 웹출고시간2021.04.21 20:59:57
  • 최종수정2021.04.21 20:59:57
[충북일보] 진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나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 청주 3명, 증평 1명, 진천 6명, 괴산 1명 등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진천에서는 같은 어린이집 소속 교사 4명과 원생 2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전날 이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1명(충북 2천469번)이 확진되자 교사와 원생 19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다.

또한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선별검사도 진행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A(충북 2천465번)씨의 접촉자가 감염됐다.

A씨는 지난 19일 확진자로 분류된 옥천군청 공무원의 친척이다.

청주에 사는 감염경로 불명 10대와 그의 접촉자 등 2명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증평과 괴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60대와 20대가 각각 확진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490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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