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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6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

서울 노원구 확진자와의 접촉에 무게

  • 웹출고시간2021.03.07 13:02:59
  • 최종수정2021.03.07 13:02:59
[충북일보] 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제천 268번, 279번)가 2명 발생했다. 지난달 12일 이후 22일만이다.

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가 지난 5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의 지역 내 동선 파악에 나서는 한편 서울 노원구 확진자(노원1천211번)와의 접촉에 무게를 싣고 있다. 건설 관련 종사자인 A씨는 지난달 20일쯤 서울의 한 공사현장을 다녀왔다.

이에 따라 시는 6일 오전 확진자 A씨의 배우자 등 밀접접촉자 8명 등 36명에 대한 긴급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A씨의 배우자 B씨(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일과 5일 제천의 의료기관 3곳을 방문해 몸살 등의 증세로 치료를 받았으며 B씨가 방문했던 의료기관의 의료진 등 밀접접촉자 7명을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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